2008년 07월 21일
IE 8 발표, 과연 Active X 는 없어질까?
내 생각을 정리하면,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꽤나 시간이 걸릴거 같다.
차라리, IE 8 로 업그레이드 하지 말라고 권고를 하지, 아직까지 Active X 가 쉽사리 없어질 거 같지는 않다.
첫번째 이유는 정보통신법에 대한 정부의 입장인데, 후진적인 법에 대해서 우리나라 국회는 바꾸거나 폐지할 생각을 거의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온라인 결제 및 인터넷 뱅킹에 쓰이는 암호화 기술을 SEED 만으로 못박아 놔서, 온라인 뱅킹등이 절대로 웹브라우져만으로는 바뀔수없는 상황이다. 조금 빨리 이루기 위해서 만든 SEED 암호화 기술때문에 국제 표준이 된 SSL 기술을 못쓰게 만들었다. 그런데도 정부는 온라인 상거래에 대해서 우리나라가 앞서나가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하긴, 그런 착각은 한가지 더 있는데, WIPI 때문에 해외폰 못들어오고, 컨텐츠 개발사가 국내에만 머물게 하고, 이놈의 법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상황이 쉽사리 바뀔거 같지는 않다.
무엇보다도, 세계적인 IT 추세를 정부가 인식하지 못하는 이상, 고립화는 맊을 수 없을것 처럼 보인다.
둘째 이유는, Active X 문제는 아니지만, 뿌리깊게 밖힌 IE 의존성에 있다.
요즘에는 과거와 달리 대형 포탈 사이트에서 Active X 를 깔도록 강요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여전히 원활한 인터넷 라이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IE 는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싸이월드의 클럽의 사진도 제대로 볼수 없고, 어떤곳에는 답글도 안써지는 곳도 많이 있고, 다음카페에서는 파일 올리기도 안될때가 있다.
Active X만 안썼을 뿐이지, IE 에 특히 IE 6 에 최적화 되어있는게, 우리나라 웹사이트의 현실이다.
왜 이런식으로 웹사이트를 개발하냐고 물으면, IE에 최적화된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제일 편하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얼마쓰지도 않는 다른 웹브라우져를 위해 개발을 해야하느냐 하면서 상업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정말 상업적이유라면 처음부터 웹표준을 지키지 않았는지 질문하고 싶다. 결국 지금과 같이 인터넷은 여러기기에서 여러 웹브라우져를 통해서 접속되게 되는데(휴대폰의 풀브라우징이나, TV나 다른 전자기기에서도 그들만의 웹브라우져가 생길것은 자명) 그 때마다, 그 브라우져에 최적화된 사이트를 만드는게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생각지 못하는가
그리고 웹표준을 지키는 것이 어렵고, 발전된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하다 라고 한다면, 우리나라는 절대 IT 강국이 아닐것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다들 하고 있는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못하고 있으니까
내 생각에, IE 8 이 나와도, 정부나 포털사이트에서는 분명히 이렇게 말할것이다.
"개발중이니 잠시만 업그레이드 하지 말아주세요."
왜 궁여지책만 쓰고, 궁극적인 해결책은 생각지 않는가
차라리, IE 8 로 업그레이드 하지 말라고 권고를 하지, 아직까지 Active X 가 쉽사리 없어질 거 같지는 않다.
첫번째 이유는 정보통신법에 대한 정부의 입장인데, 후진적인 법에 대해서 우리나라 국회는 바꾸거나 폐지할 생각을 거의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온라인 결제 및 인터넷 뱅킹에 쓰이는 암호화 기술을 SEED 만으로 못박아 놔서, 온라인 뱅킹등이 절대로 웹브라우져만으로는 바뀔수없는 상황이다. 조금 빨리 이루기 위해서 만든 SEED 암호화 기술때문에 국제 표준이 된 SSL 기술을 못쓰게 만들었다. 그런데도 정부는 온라인 상거래에 대해서 우리나라가 앞서나가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하긴, 그런 착각은 한가지 더 있는데, WIPI 때문에 해외폰 못들어오고, 컨텐츠 개발사가 국내에만 머물게 하고, 이놈의 법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상황이 쉽사리 바뀔거 같지는 않다.
무엇보다도, 세계적인 IT 추세를 정부가 인식하지 못하는 이상, 고립화는 맊을 수 없을것 처럼 보인다.
둘째 이유는, Active X 문제는 아니지만, 뿌리깊게 밖힌 IE 의존성에 있다.
요즘에는 과거와 달리 대형 포탈 사이트에서 Active X 를 깔도록 강요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여전히 원활한 인터넷 라이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IE 는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싸이월드의 클럽의 사진도 제대로 볼수 없고, 어떤곳에는 답글도 안써지는 곳도 많이 있고, 다음카페에서는 파일 올리기도 안될때가 있다.
Active X만 안썼을 뿐이지, IE 에 특히 IE 6 에 최적화 되어있는게, 우리나라 웹사이트의 현실이다.
왜 이런식으로 웹사이트를 개발하냐고 물으면, IE에 최적화된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제일 편하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얼마쓰지도 않는 다른 웹브라우져를 위해 개발을 해야하느냐 하면서 상업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정말 상업적이유라면 처음부터 웹표준을 지키지 않았는지 질문하고 싶다. 결국 지금과 같이 인터넷은 여러기기에서 여러 웹브라우져를 통해서 접속되게 되는데(휴대폰의 풀브라우징이나, TV나 다른 전자기기에서도 그들만의 웹브라우져가 생길것은 자명) 그 때마다, 그 브라우져에 최적화된 사이트를 만드는게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생각지 못하는가
그리고 웹표준을 지키는 것이 어렵고, 발전된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하다 라고 한다면, 우리나라는 절대 IT 강국이 아닐것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다들 하고 있는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못하고 있으니까
내 생각에, IE 8 이 나와도, 정부나 포털사이트에서는 분명히 이렇게 말할것이다.
"개발중이니 잠시만 업그레이드 하지 말아주세요."
왜 궁여지책만 쓰고, 궁극적인 해결책은 생각지 않는가
# by | 2008/07/21 23:29 | Apple & IT | 트랙백(2)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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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엑티브X의 문제는 정부도 정부지만 업계도 문제가 상당히 심각합니다.
엑티브X에 대한 대안도 이미 나온 상태고,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바꿀수 있거든요.
그런데 업계 당사자들은 '정부'를 핑계삼아 배를 째고 있지요. '돈이 든다'는 이유로요.
어째서 웹 표준을 지키지 않았는가? 하는 질문은 생각외로 복잡한 요소들이 쌓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잘못이 아닌 모두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엉킨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건 알고 있지만, 당장 그걸 풀어야 할 필요성이 생기지 않는 한 풀 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아니, 풀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어도 아마 그냥 잘라 버리고 말지 풀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이미 과거의 선례가 있지요(윈XP SP2).
엑티브X도 간단하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이 강합니다. 당시 웹상에서 많은 기술을 구현하길 바랬고, 실제로 그것을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엑티브 X였기 때문이죠.
WIPI의 경우에는 프레임워크일 뿐입니다.
정말로 한국 시장이 크다면 알아서 로컬라이징을 하는 것이 예의이죠. 실제로 모토로라는 잘 하고 있으니까요.
정부에서 그런 변명을 주고 있기 때문에, 업체들도 빠져나갈 구멍이 생기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지금까지 해오던것이 있으니까, 바꾸려면 돈이 드는건 어쩔수 없겠죠.
하지만, 계속해서 이렇게 질질 끌다가는 오히려 상업적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Open Source 운동이 일어나면서, 소프트웨어 공개및 공유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거 같습니다.
MS도 웹표준을 지키면서, 특화된 브라우져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사실 MS 의 잘못을 따지기가 어려운 상황이죠. 문제라면 그들이 점유율이 높다는 것과 그것을 잘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웹 개발자나 정부가 한가지에 종속되는 것은 어떻게 봐도 좋아보이지는 않아보입니다.
WIPI에 대한 것은 저도 잘 모르지만, 실효성이란 측면에서 낭비가 될수도 있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에, 그렇다고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지도 않은 상황이고, 시대는 점점 표준화라는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서, 이대로 가는 것이 고립하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니, Active X 를 없애는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매일경제 기자가 잘못 쓴거 같군요.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